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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아파트 청약시장 문턱 낮아졌다

입력 | 2010-11-16 09:50:19

-서울 수요자 입성기회 늘어,,,캐슬&해모로 등 두드릴만




 


올 연말 내집 마련을 준비 중인 서울·수도권 수요자라면 인천 송도국제도시를 노려보는 게 좋을 것 같다. 이 지역 아파트 입성 문턱이 크게 낮아졌기 때문이다.
 
정부는 올 초 지역우선공급 비율을 개편하면서 수도권 대형 공공택지에 적용되는 아파트 지역우선공급 비율을 서울·인천은 50%, 경기도는 기초자치단체 30%, 광역자치단체 20%로 확정했다.
 
기존에는 송도, 청라 등 경제자유구역에서 공급한 주택의 70%는 인천시에 우선공급되고, 나머지 30%는 수도권 거주자에게 분양됐다.
 
다시 말해 서울·수도권 주택수요자들의 송도지구 새 아파트 당첨확률이 인천시 주민만큼 높아졌다는 얘기다.
 
[[외지인 투자 비율 급증]]
 
이런 이유로 올 초 송도지구에서 분양한 아파트의 청약결과를 보면 중소형 주택형의 경우 해당지역보다 수도권 청약자들이 대거 몰리는 현상도 빚어졌다.
 
실제로 올 5월 송도지구 Rm1블록에서 분양한 글로벌캠퍼스 P 단지 전용 84.98㎡ 97가구는 해당지역에서 18대1, 수도권에서 28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이며 1순위에서 마감됐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올해 들어 송도지구 공급물량 중 전용 85㎡이하는 전체의 공급물량의 45% 밖에 안 되는 수준이었다”며 “청약 때 마다 10대 1이상의 높은 청약률과 청약가점으로 마감됐다”고 말했다.  
 
[[캐슬&해모로 등에 서울 투자자 눈길]]
 
이런 분위기를 타고 공급이 뜸했던 송도지구에 전용 84㎡이하의 중소형 주택형이 대부분인 대규모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롯데건설과 한진중공업은 송도지구 국제화복합단지 A2블록 송도 캐슬&해모로 견본주택을 11월 12일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 인근에서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이 단지는 지하 1층, 지상 24~40층 13개동에 1439가구가 채워지는 매머드급 단지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 1008가구 ▷111㎡는 108가구 ▷123㎡ 204가구 ▷139㎡ 113가구 ▷펜트하우스인 153㎡ 4가구, 164㎡형 2가구로 구성된다. 
 
주택수요에게 인기가 높은 전용면적 84㎡ 주택이 전체 70%인 1008가구인 게 특징이다.
 
이 단지는 송도국제도시에 들어선 단지에 걸맞게 다양한 최첨단 시스템이 적용돼 마치 첨단 주거시스템 전시장을 방불케 한다. 조경면적이 43%로 달하는 조경특화 단지이기도 하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250만원 선이며 전체 규모의 70%를 차지하는 전용면적 84㎡의 평균 분양가는 1,230만원 이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택형 전용 85㎡ 이하는 3년, 85㎡초과는 계약 이후 1년 동안 전매가 금지된다.
 
분양문의 032-859-9700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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