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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블로 학력 위조’ 의혹 수사 마무리

입력 | 2010-11-10 10:35:27

14명 불구속기소 의견 검찰 넘겨…4명 수배




가수 타블로. 동아일보 자료사진

가수 타블로(30·본명 이선웅)의 학력 위조 의혹을 둘러싼 고소·고발 사건을 수사한 서울 서초경찰서는 10일 의혹을 제기한 윤모(46)씨 등 누리꾼 14명을 불구속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은 인터넷 카페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타진요)' 운영자 김모(57)씨 등 4명을 수배했다.

경찰은 타블로 측이 고소한 누리꾼 22명의 IP(인터넷주소)를 추적해 이름과 아이디가 중복됐거나 남의 주민등록번호를 도용해 아이디를 만든 4명을 제외한 18명의 신원을 확인하고 소환 조사했다.

이들은 대부분 명예훼손 혐의를 시인했지만 일부는 조사를 받으면서도 타블로의 학력이 위조됐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의혹을 제기한 또다른 인터넷 카페 '상식이 진리인 세상(상진세)' 회원들은 타블로를 사문서 위조 등 혐의로 고발했다가 경찰이 지난달 타블로의 스탠퍼드대 졸업사실을 확인했다고 발표하자 고발을 취하하고 카페를 닫았다.

타블로의 학력 위조 의혹을 집중적으로 제기한 '타진요'는 네이버에 의해 접근 제한 조치돼 사실상 폐쇄됐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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