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보다 1만3000원 줄어… 운수업 매출 집계이후 첫 감소
지난해 1인당(15세 이상) 연간 교통비용은 73만6000원으로, 2008년(74만9000원)보다 1.7%(1만3000원)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9일 통계청의 ‘2009년 운수업조사 잠정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교통비 중 택시 이용료가 21만5000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항공(20만4000원) 시내버스(13만 원) 철도(5만7000원) 시외버스(4만5000원) 도시철도(4만 원) 전세버스(3만6000원) 수상운송(9만 원) 순이었다.
특히 철도 이용료는 지난해(5만4000원)보다 5.6%(3000원) 증가한 반면에 항공 이용료는 지난해(22만1000원)보다 7.7%(1만7000원) 줄었다.
부형권 기자 bookum9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