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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 시황]36주만에 상승세로… 수도권 저가 소형 빠르게 소진

입력 | 2010-11-08 03:00:00


지방 부동산경기 호전의 영향으로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36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수도권도 중소형 아파트는 저가매물이 빠르게 소진되며 바닥을 다지고 있다. 하지만 중대형 매물은 여전히 수요자의 관심 밖이라 매물이 줄지 않는 탓에 수도권 전체적으로는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0.01% 떨어졌다. 동작(―0.10%), 구로(―0.05%), 중(―0.04%), 강남 강서 동대문 중랑구(이상 ―0.03%)가 많이 내렸다. 경기 신도시는 0.02% 내린 가운데 일산(―0.12%), 중동(―0.03%), 평촌(―0.02%)은 떨어진 반면 산본(0.03%), 분당(0.01%)은 상승했다. 서울과 신도시를 제외한 수도권은 0.02% 하락했다. 동두천(―0.15%), 하남(―0.09%), 부천(―0.08%)이 많이 떨어졌다.

김철중 기자 tnf@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