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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2010 프로야구 최고의 별

입력 | 2010-10-26 03:00:00


193cm에 몸무게 135kg. 씨름에 어울릴 만한 몸이지만 타고난 유연성과 부단한 노력 끝에 그는 한국 프로야구 최고의 별이 됐다. 전대미문의 타격 7관왕에 오른 롯데 이대호는 25일 데뷔 10번째 시즌 만에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부상으로 받은 외제 승용차를 불우이웃돕기에 선뜻 내놓을 예정인 그는 마음 씀씀이까지 MVP다.

최남진 nam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