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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청 수뇌 7인 회동… 세종시 기획단 내달 설치

입력 | 2010-10-25 03:00:00


정부와 한나라당은 2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국무총리공관에서 당정청 수뇌부 회동을 갖고 현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계류돼 있는 세종시 설치 특별법을 이번 정기국회 회기 내에 처리하기로 했다.

또 당정청은 특별법의 국회 통과 이전이라도 11월에 총리실에 ‘세종시 이전 기획단’(가칭)을 만들어 세종시 이전 준비를 서두르기로 했다고 임채민 총리실장이 전했다. 세종시 이전 기획단은 정부청사가 세종시로 이전하게 될 과천시의 문제도 다룰 예정이라고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가 전했다.

이날 회동에는 안 대표와 이재오 특임장관, 임 총리실장 외에 김무성 원내대표, 고흥길 정책위의장, 백용호 대통령정책실장, 정진석 정무수석비서관이 참석했다. 김황식 총리와 임태희 대통령실장은 불참했다.

신석호 기자 kyl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