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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신문을 읽으면 세상이 보인다”

입력 | 2010-10-20 03:00:00

대전언론硏, 신문읽기 세미나




19일 오후 대전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신문읽기운동과 인재육성’ 세미나.사진 제공 대전언론문화연구원

청주국제공항의 이용객 증가율이 전국 공항 가운데 2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은행 충북본부(본부장 오세만)가 내놓은 ‘청주국제공항 이용객 동향 및 시사점’에 따르면 8월 말까지 청주공항 이용객은 86만638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9만8920명)보다 24.0% 증가했다. 이는 국내 14개 공항(인천국제공항 제외) 가운데 무안공항(47.0%)에 이은 2위이다.

이용자 수에서도 개항 이후 처음으로 5개월 연속(4∼8월) 10만 명 이상을 기록했다. 8월에는 13만5459명으로 월간 기준 역대 최고치를 보였다. 청주∼제주노선의 경우 올 들어 79만4053명이 이용해 전국 국내선 노선 가운데 4위를 차지했다.

청주공항 이용객 연평균 증가율은 개항 때인 1997년부터 2003년까지 14.6%로 두 자릿수를 보였으나 2004∼2006년은 9.6%로 떨어졌다. 이어 세계 금융위기를 맞은 2007∼2009년에는 0.8%로 정체를 보이다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청주공항 이용객이 크게 늘어난 것은 국내 경기 회복과 신종 인플루엔자 진정 등으로 여행여건이 나아지고 지자체의 적극적인 행정 재정적 지원, 싼 주차료 등이 한몫한 것으로 한국은행 측은 풀이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