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의과대와 통합 공식 선언
15일 오후 경기 성남시 경원대에서 열린 ‘비전타워’ 준공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해찬 전 국무총리, 이현재 전 국무총리, 한명숙 전 국무총리,고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인 이희호 여사, 이길여 경원대 총장, 김남수 경원대 총학생회장, 김원기 전 국회의장,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 이재명 성남시장. 사진 제공 경원대
세계적인 조명예술 연출가인 알랭 길로 씨(66·프랑스)가 비전타워의 전체 경관조명 설계와 설치를 맡았다. 길로 씨는 ‘2010 광주 세계광엑스포’에서 ‘빛의 축제’ 예술총감독을 맡았다. 파리 에펠탑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페트로나스타워, 중국 상하이(上海) 둥팡밍주(東方明珠)와 베이징(北京) 톈안먼(天安門) 등 30여 년에 걸쳐 400여 점의 경관조명 작품도 연출했다. 그는 세계광엑스포 기간에 지인의 소개로 우연히 경원대를 방문했다가 비전타워의 경관조명 설계에 착수했다.
길로 씨는 비전타워 안팎과 지하광장에 발광다이오드(LED) 등을 이용해 다양한 형상의 조명을 설치한 뒤 ‘빛 지대(Light Belt)’라는 이름을 붙였다. 그는 “현대 건축물은 도시의 얼굴로 건축물에 색을 입히는 것은 도시의 얼굴을 바꾸는 작업”이라며 “비전타워 빛의 벨트는 작가나 소수의 빛이 아니라 모두가 공유하는 빛”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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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장은 “두 대학의 통합으로 10년 안에 국내 10대 사학으로 발돋움하겠다”며 “비전타워에 수준 높은 통합 대학을 완성하기 위한 비전과 열정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성남=이성호 기자 stars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