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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초중고생 비만율 전국 평균 웃돌아

입력 | 2010-10-13 03:00:00


○…충북 지역 남녀 초중고교생 비만율이 전국 평균치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김춘진 의원(전북 고창-부안)은 12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의 대전 충남북 교육청 국정감사에서 “충북도내 학생 100명 중 12.52명(남 13.95명, 여 11.51명)이 비만으로 나타나 전국 평균치인 11.24명(남 13.36명, 여 9.13명)보다 1.28명 더 많다”고 밝혔다. 초등학생은 11.77명(전국 평균치 10.99명), 중학생은 14.50명(〃 11.61명), 고등학생은 11.44명(〃 11.35명)으로 모두 전국 평균치를 넘어섰다.

충북대 대입전형료로 공공요금 납부
○…충북대가 최근 3년 동안 대입 전형료 수입금을 전기요금 등 공공요금 납부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나라당 임해규 의원(경기 부천 원미갑)은 12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의 충북대 국정감사에서 “충북대가 2008학년도부터 2010학년도까지 3년간 거둔 전형료 가운데 3억1000만 원을 전기·전화요금 등으로 납부했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전국 대학에 제시한 ‘대입 전형료 적정화 방안’에 따르면 전형료는 전형 과정에 드는 비용 외의 다른 목적으로 사용 불가’라고 명시돼 있다”며 “충북대가 전형료 수입금으로 공공요금을 내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을 없애면 전형료를 20∼30%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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