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재능을 나누며 화합을 다지는 ‘유엔의 날 인천대교 장애인 문화대축제’가 15, 16일 인천 중구 운남동 인천대교기념관 일대에서 열린다.
‘나눔과 평화재단’이 주최하는 이 축제에서는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단 공연, 장애인 문화예술 국제교류 세미나, 나눔바자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송도국제도시∼영종도를 잇는 인천대교 개통 1주년을 맞아 개방된 인천대교기념관 야외광장에서는 15일 오전 11시 반 인천 혜광학교의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 연주가 첫선을 보인다. 16일 오후 4시 인천시립합창단의 ‘찾아가는 음악회’, 인천공항고 자폐성 장애학생과 밴드부의 ‘통합교육 연주회’가 이어진다.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