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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시황]광명-남양주 등 수도권 외곽 상승폭 두드러져

입력 | 2010-10-11 03:00:00


10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전세금은 0.18% 올랐다. 강서(0.47%) 강북(0.32%) 도봉(0.29%) 동작(0.28%) 성북(0.27%) 용산(0.27%) 강동(0.25%) 중랑구(0.25%) 등 비강남권을 중심으로 많이 올랐다. 종로, 관악구만 보합세를 보였고 나머지는 모두 상승했다.

0.27% 오른 신도시는 분당(0.46%) 산본(0.32%) 등이 많이 올랐으며 평촌(0.17%) 중동(0.04%) 일산(0.01%) 등도 예외 없이 올랐다. 분당은 소형은 물론이고 중대형도 물량이 부족한 점이 상승 요인이었다. 서울과 신도시를 제외한 수도권도 수도권 외곽으로 이동하는 전세 수요가 이어지면서 0.29%로 상승폭이 커졌다. 광명(0.98%) 남양주(0.85%) 시흥(0.76%) 하남(0.68%) 수원(0.47%) 양주(0.36%) 과천(0.35%) 김포(0.30%) 등이 크게 올랐다.

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