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半, 조경半… 커뮤니티 시설 다양… 신재생에너지 눈길
‘별내 우미린’ 117.99㎡ 거실. 나무 재질의 소재를 주로 사용했으며 양쪽 면에 창을 설치해 탁 트인 느낌이 드는 점이 돋보였다. 사진 제공 우미건설
○ 조경비율 48%, 신재생에너지 이용
별내 우미린은 지상에 차가 없는 아파트 단지로 지어진다. 상가를 제외한 모든 주차장이 100% 지하에 설치되며 단지 내 조경비율은 48% 수준이다. 단지 내에는 헬스장, GX룸, 실내 골프연습장, 독서실, 노인정, 보육시설 등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서며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를 적용해 공용부 에너지원과 조경 관리 등에 활용한다.
한편 남양주 별내지구는 직선거리 기준으로 서울시청까지 15km, 강남까지 18km이며 12월 개통 예정인 경춘선 복선전철을 입주와 동시에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별내∼석계역 간 간선급행버스체계(BRT)가 예정대로 2012년에 개통되면 서울 진입이 더 쉬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 취향 따라 인테리어 변경 가능
경기 구리시 교문사거리 인근의 모델하우스에는 101.88m²A와 117.99m²A 등 두 가지 크기가 마련돼 있다. 나머지 크기와 단지, 조경시설 등은 모형이나 이미지로 볼 수 있다.
이 중 101.88m²는 절제된 디자인에 일부 강렬한 색깔을 사용함으로써 포인트를 줘 현대적인 느낌을 살렸다. 4베이 구조로 채광, 조망, 통풍에 유리하고 안방 내 드레스룸, 부부 욕실, 멀티 공간 등을 설치해 피팅룸이나 서재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주방의 싱크대를 거실 방향으로 위치시켜 주방에서 일하면서 거실의 가족과 얼굴을 마주볼 수 있도록 했으며 침실의 벽을 터 거실을 넓힐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2층 5개 동 규모이며 전용면적 △101.95m² 65채 △101.88m² 64채 △117.99m² 204채 △117.55m² 63채 등 모두 396채로 구성된다. 3.3m²당 평균 분양가는 1090만 원대.
8일 모델하우스를 연 뒤 14일 1순위, 15일 2순위, 18일 3순위 청약접수를 하며 당첨자 발표는 22일이다. 입주는 2012년 12월 예정. 이석준 우미건설 사장은 “이 정도 입지와 분양가면 아무리 부동산 경기가 불황이어도 1순위에서 30% 정도, 3순위까지는 모두 분양될 것으로 예상하고 사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031-567-1001
나성엽 기자 cp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