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첫마을(충남 연기군 남면 송원리와 나성리 일대)에 건설 중인 첫마을아파트 가운데 전용면적 59∼149m²짜리 1582채가 10월 분양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시 건설사업단은 6일 오후 연기군 조치원읍 연기문화예술회관에서 첫마을아파트 분양 설명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LH에 따르면 첫마을에는 115만5000m²에 아파트와 단독주택 등 모두 7000가구가 들어선다. LH 관계자는 “분양가는 10월 중 자체 분양가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결정될 예정”이라며 “세종시 첫 아파트 분양이라는 상징성을 감안해 인근 시세 이하로 결정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주대책 대상자, 행정중심복합도시 이전 종사자 등에게 특별공급한 뒤 일반에 공급한다. 청약자격은 지역제한 없이 전국 어디에서나 청약통장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계약을 체결하고 1년 후 전매가 가능하다.
광고 로드중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