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화. 동아일보 자료사진
김 씨는 조사에 앞서 취재진에게 "KBS로부터 16차례 사과 요구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처음 KBS가 고소를 한다고 했을 때 '누를 끼치려 한 것이 아니니 오해하지 말고 고소도 하지 말아 달라'고 이해를 구했음에도 당일에 고소하고 9시 뉴스로 보도 했다"며 "이후 92일 동안 KBS가 임원과 간부, 측근 인사 등 여러 경로를 통해 고소를 취하하는 조건으로 16차례 사과를 요구해 왔다"고 말했다.
경찰은 대질조사 등을 통해 김씨와 KBS측 주장 중 상반되는 내용에 대한 추가확인을 마치고 이달 안에 조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인터넷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