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교육원, 영재성 검사 대비하려면
영재교육원 수업 장면. 동아일보 자료사진
영재성 검사는 △창의성 영역 △언어 영역 △수리·공간지각 영역으로 나누어 실시된다. 세 영역 모두 벼락치기가 통하지 않는 만큼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파악하고 보완하는 전략을 세워 준비해야 한다.》
▶ 창의성 영역이 어렵게 느껴진다면?
창의성 영역은 일반 창의성과 수학, 과학 창의성으로 세분화된다. 일반창의성 문제 유형으로는 △아이디어 많이 쓰기 △발명품 고안하기 △그림 완성하기 △물건 개선하기 △마인드맵 그리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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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우리가 학교에서 신고 있는 실내화다. 실내화의 불편함을 개선할 수 있는 새로운 실내화의 그림을 그리고 이름과 용도를 쓰시오.’
이런 유형의 문제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려면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평소 한 문제를 다양한 관점으로 바라보고 자신이 생각해낸 아이디어를 다듬어 완성시키는 훈련을 해야 한다. 예를 들어 앞의 문제의 경우 건강, 위생, 심미성, 재질, 용도 등 여러 측면에서 실내화의 불편함을 개선하는 방법을 찾아보는 것이 좋다.
수학, 과학 창의성을 평가하는 문제는 일반 창의성 문제와 달리 수학이나 과학적 지식을 요구한다. 예를 들어 ‘5와 15의 공통점을 있는 대로 찾아보라’는 문제가 나왔을 때 ‘숫자에 5가 들어간다’ 같이 답하면 좋은 점수를 얻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반면 ‘5를 더하면 짝수가 된다’ ‘곱을 했을 때 일의 자리수가 0이 아니면 5가 된다’ 같이 계산과정을 인용해 답하면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
▶ 언어, 수리·공간지각 영역이 어렵게 느껴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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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연진 시매쓰수학연구소 영재교육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