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전준호가 23일 문학 LG전에서 역투하고 있다. 전준호는 6이닝 무실점으로 2007년 9월 30일 이후 3년 만에 선발승을 따냈다.
전준호 1089일만에 선발승…LG전 3-0 V
페넌트레이스 1위를 확정한 SK가 LG도 잡고 2008년 작성한 팀 최다 83승과 타이를 이뤘다.
SK는 23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0 CJ마구마구 프로야구 LG전에서 3-0으로 이겼다. 6이닝 2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한 전준호는 2007년 9월 30일 이후 1089일 만에 선발승을 거뒀다. 전준호-정우람-송은범으로 이어진 마운드가 무실점으로 막고 정상호가 결승 2점홈런으로 시즌 83번째 승리를 자축했다.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사진|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