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는 추석날 비 내려… 중부 보름달 볼수 있을듯
22일에는 기압골이 남하하면서 중부지방은 오전에 비가 그치겠지만 영호남과 제주 등 남부지방은 하루 종일 비가 내릴 것이라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동해안과 남해안 일대는 23일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중부지방은 추석 당일 보름달을 볼 가능성이 높지만 남부지방은 달을 구경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22일 서해와 동해상을 중심으로 풍랑특보가 발효될 가능성도 있는 만큼 섬 지역을 찾는 귀성객은 예보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0일 오후부터 수도권 내 직장인들이 귀성길에 오르면서 전국 고속도로와 국도에서 정체 현상이 빚어졌다. 20일 구간별 소요시간은 오후 8시 기준으로 서울∼대전 3시간 반, 서울∼부산 7시간, 서울∼강릉 3시간 40분, 서울∼광주 5시간 30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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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종 기자 zoz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