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농업기술원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속 붉은 사과’의 현장평가회가 15일 안동시 일직면의 한 과수원에서 열렸다.
평가회에 참석한 전문가와 농민 등 30여 명은 껍질뿐 아니라 과육까지 붉은 새로운 사과 품종인 ‘진홍’이 앞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품종은 경북도농업기술원 과수연구팀이 1997년부터 연구 개발해 만든 것으로 생육특성 조사 등을 거쳐 지난해 과육 색깔이 적색인 신품종으로 최종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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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농업기술원은 앞으로 도내 농가에 이 사과를 많이 보급할 계획이다.
최성진 기자 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