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용 레이저 부품 생산 ‘씨앤씨뱅크’ 대표
배 대표는 대학 졸업 후 CNC기계가공 분야 전문성을 인정받아 경남 창원의 한 중공업회사에 취직했지만 10여 년 다니던 회사가 외환위기 당시 부도가 나 어쩔 수 없이 직장을 그만둬야 했다. 2000년 씨앤씨뱅크를 설립한 그는 2005년부터 뛰어든 의료용 레이저 장비 부품 산업에 자신의 기술을 접목시켜 정밀기기 부품에 대한 설계, 개발 및 제조 분야에서 국제표준화기구(ISO) 인증을 받았다. 또 2009년에는 기능개발에 대한 공로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치과 시술용 레이저 핸드피스’ 등 실용신안도 3건을 보유 중이다.
이진구 기자 sys120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