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전형Ⅰ, 논술 60% 반영 일괄전형
권혁회 입학처장
숭실대 2011학년도 수시모집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이북5도민전형 등 4개 전형 신설 △입학사정관제 전형 대폭 확대 △논술 60% 강화 △학생부 반영 교과목 특화 △생활체육학과 실기 진행 등이다.
1차에 입학사정관전형으로 선발하는 ‘자기추천전형’을 신설했고, 수시 2차에서 국제화Ⅱ 전형과 이공계우수자 전형을 신설해 학생부(70%)와 면접(30%)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국제법무학과(40명), 회계학과(56명)도 문을 열고 신입생을 맞는다.
1차에서 논술을 강화하면서 다단계로 진행하던 일반전형Ⅰ을 논술(60%)과 학생부(40%)를 통해 일괄전형하기로 했다.
숭실대는 정시모집 때 실시했던 생활체육학과 실기고사를 2011학년도 입시에서는 수시 1차로 옮겨 치를 예정이며, 학생부 30%와 실기고사 70%를 통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수능 최저 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국어, 외국어, 수학, 사회, 과학 전 과목을 반영하던 학생부를 계열별로 특화해 인문계는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교과목, 자연계는 국어, 영어, 수학, 과학 교과목에 속한 과목을 반영키로 했다.
수시 1차에 신설한 이북5도민전형은 1906년 합성숭실대학으로 확대·개편될 때 도움을 준 평양주민들의 헌신에 보답하려는 취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