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10년 뒤에는 한국의 국민의료비가 지금의 두 배로 늘면서 국내총생산 GDP 대비 10%에 육박할 것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신영석 연구위원은 '보건복지포럼' 최신호에서 올해 77조원 규모인 국민의료비가 인구고령화 등으로 2015년 110조원, 2020년에는 156조원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GDP 대비 국민의료비 비중도 현재 7.1%에서 2015년 8.3%, 2020년 9.6%로 지속적으로 상승하게 되며, 올해 33조5700억원인 건강보험 급여비 지출액은 2020년에는 80조4000억원을 기록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