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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대승호 나포 11일만에 확인

입력 | 2010-08-20 03:00:00


북한이 동해에서 한국 어선 ‘55대승호’를 끌고 간 지 11일 만에 나포 사실을 확인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9일 “8일 오전 10시 15분경 우리 동해 경제수역을 침범해 어로작업을 하던 남조선 선박이 정상적인 해상 경비임무를 수행하던 조선인민군 해군에 의해 단속돼 현재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 통신은 “배에는 남조선 사람 4명, 중국 사람 3명이 타고 있었으며 우리의 경제수역을 침범했다는 것이 그들의 진술에 의해 밝혀졌다”고 덧붙였다.

윤완준 기자 zeit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