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貿協, 대학생 인턴 97명 9월 24개국 파견

입력 | 2010-08-14 03:00:00


한국무역협회는 ‘글로벌 무역전문가 해외인턴십’ 과정에 참여한 대학생 97명이 다음 달부터 해외 비즈니스 현장에 본격적으로 투입된다고 13일 밝혔다. 4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전국 44개 대학에서 선발된 글로벌 무역전문가 인턴들은 해외 파견에 앞서 6주간 무역협회 산하 무역아카데미에서 무역실무, 해외마케팅, 비즈니스매너 등 사전 준비교육을 받았다. 이들은 9월부터 6개월 동안 미국, 일본, 유럽연합(EU), 중국 등 24개국에서 국내 기업 현지 법인과 교포기업 등에서 시장조사와 세일즈 활동 등 무역인이 되기 위한 실전 경험을 쌓는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해외인턴십 참가자의 상당수가 파견기업 본사나 현지 지사에 취업할 정도로 참여업체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유덕영 기자 fired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