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 역전…“예상했지만 정말 기뻐”
“예상했던 일이지만 그래도 정말 기쁘네요.”
이범수와 박진희가 불가능할 것으로 여겨졌던 극적인 시청률 역전의 주역이 됐다. 두 사람이 출연하는 SBS 월화드라마 ‘자이언트’(극본 장영철·연출 유인식)는 10일 방송 26회 만에 처음으로 경쟁작인 MBC ‘동이’를 시청률에서 앞섰다.
이범수는 ‘외과의사 봉달희’ ‘온에어’ 등 그동안 출연한 드라마 3편이 연속 시청률 20%를 넘은 시청률 메이커. 박진희도 ‘돌아와요 순애씨’ ‘쩐의 전쟁’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사진제공|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