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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각료 8·15 야스쿠니 참배, 30년 만에 전원 불참키로

입력 | 2010-08-11 03:00:00


일본의 간 나오토 내각 각료 17명 전원이 일본의 종전기념일인 8월 15일에 야스쿠니(靖國) 신사 참배를 하지 않기로 했다고 일본 언론이 10일 보도했다. 일본의 전 각료가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하지 않기로 한 것은 30년 만에 처음이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정부 각료 전원은 이날 오전 한일강제병합 100년 총리 담화를 결정한 각의가 끝난 뒤 기자회견을 통해 종전기념일에 1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하러 가지 않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도쿄=김창원 특파원 chang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