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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5~6번 등판서 5승 이상 따내야
전경기 QS 행진…“괴물이라 해낼 것”1999년 정민태(현대·22승) 이후 계보가 끊긴 ‘토종 20승 투수’는 탄생할 수 있을까.
한화 류현진(사진)은 9일 현재 22게임에 선발 등판, 전경기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15승4패, 방어율 1.63에 171탈삼진을 기록하고 있다. 2006년에 이어 4년만에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할 기세. 이제 초점은 그가 20승 고지를 밟을 수 있을까에 모아진다. 2007년 두산 소속 용병 리오스(22승)가 2000년대 처음이자 마지막 20승 투수로 남아있지만, 그는 일본 진출 후 약물 의혹을 사 의미가 반감된 상태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