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3 - 2 KIA (군산)
두산 김경문 감독.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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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군산구장. 두산은 무려 15안타를 뽑고도 겨우 3점밖에 올리지 못했다. 전날(5일) 잠실 롯데전에서도 8안타를 기록했지만 1득점에 그치며 졌다.
두산이 ‘득점권 빈타’에 허덕이고 있다. 두산 타력이 후반기 주춤하다고 하지만 그래도 상위권이다. 팀 타율도 2할8푼대로 높다. 문제는 ‘영양가’다.
이날 두산 타자들은 KIA 선발 로페즈를 상대로 2회 2사 1·2루, 3회 1사 1루, 4회 2사 3루, 6회 2사 1·2루 등 매 이닝 찬스를 만들었다. 하지만 1회 1사3루서 터진 김현수의 1타점적시타를 제외하고 6회까지 방망이가 침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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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이기긴 했으나 예전과 같이 파괴력 있는 타선을 부활시키는 게 두산의 우선과제다.
군산|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