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김응룡 사장
본인이 알아서 잘 판단했겠지. 더 하고 싶은 욕심이 있었나본데 욕심 버리고 어려운 결심을 한 것 같다. (해외)연수 가면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술도, 담배도 하지 않고 야구밖에 모르는 성실한 선수 아니냐. 영구결번해도 충분하다. (양준혁을) 좀 잘 봐주세요.
○삼성 선동열 감독
○SK 이만수 2군 감독
우리나 최고스타가 18시즌 만에 은퇴한다니 오래했다 하더라도 야구선배로서 아쉬움이 남는다. 그래도 자기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줬고, 후배들에게 귀감이 됐다. 대구 야구의 레전드로서, 삼성의 프랜차이즈 스타로서 양준혁 같은 선수가 나와 줘 선배로서 기쁘게 생각했다. 한편으로는 양준혁의 뒤를 이을 대구야구의 대타자가 언제 또 나올지 하는 마음도 든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