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 2억3천만원 등 총 경비 10억원
사상 최대 규모의 올스타전이다. 출전선수들에게 걸려있는 상금만 2억3000만원 상당. 야구장을 찾는 팬들에게는 1억원 가량의 푸짐한 상품도 마련돼 있다. 각종 경비까지 포함하면 10억원 규모의 ‘돈’스타전이다.
올스타전 승리팀 상금은 기존 1000만원에서 3배 오른 3000만원이다. 미스터 올스타에게는 KIA 자동차 K5 1대가 걸려있다. 포르테는 입장권 추첨으로 팬들에게 돌아간다. 선수들이 가장 노릴 만한 상은 1억원이 걸린 일러스트 홈런존. 한국야쿠르트는 대구구장에 500인치 LED 구조물을 설치해 그곳으로 홈런 타구를 날린 선수에게 1억원(50%는 야구발전기금으로 기부)을 전달한다. 비거리가 134m나 돼 주인공이 탄생할지는 미지수다.
홍재현 기자 hogn9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