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연기자 민효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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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연기자 민효린이 관객 800만 명 동원했던 영화 ‘과속스캔들’ 강형철 감독의 두 번째 영화 ‘써니’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써니’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40대 중년이 된 여성들이 고교시절 7공주였던 친구들을 찾아 나서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휴먼 영화다.
영화에서 민효린은 과거 7공주에 멤버이며 전과모델 출신으로 한국의 피비 케이츠를 연상 시킬만한 미모를 가진 수지 역할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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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일 배우들의 첫 대본 리딩을 마친 영화 ‘써니’는 8월말 크랭크인해 내년 초 개봉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