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X주관 권지훈 대표
권 대표는 “영국 런던의 ‘첼시하버 디자인센터’를 염두에 두고 인덕원DMX를 구상하게 됐다”며 “이곳은 도심이 아닌 수도 외곽의 물류 중심지에 있으면서 친환경 디자인산업클러스터로 성공해 의왕시와 여건이 비슷하다”고 소개했다.
권 대표에 따르면 이른바 ‘디자인산업클러스터’인 인덕원DMX의 역할은 디자인의 수요와 공급을 연결해 주고 기업의 생산, 전시, 마케팅 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장소를 제공하는 것. 또 대학과 디자인연구소 등의 연계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좋은 입지로 서울 등 중요 지역과 연결되는 편리한 교통망을 제공하는 것도 빼 놓을 수 없다. 이에 더해 환경을 함께 생각하는 ‘그린 디자인’을 추구해 미래 산업 발달에도 기여해야 한다는 게 권 대표가 갖고 있는 비전이다.
나성엽 기자 cp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