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히메네스. [스포츠동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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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1 - 3 두산 (잠실)
두산 투수의 완투승은 2007년 7월 31일 잠실 한화전에서 용병 리오스 이후 근 3년 만이다. 전 구단 상대 승리투수도 2008년 랜들 이후 2년 만이다. 두산 히메네스(사진)는 18일 잠실 롯데전에서 9이닝 1실점 완투승과 더불어 올 시즌 첫 전 구단 상대 승리투수가 됐다.
개인적으로도 2001년 텍사스 산하에서 루키로 뛰던 시절 기록한 완봉승 이후 처음이다. 이날 승리로 히메네스는 12승으로 SK 김광현, 한화 류현진과 다승 공동선두가 됐다. 그는 이날 최고 시속 150km의 빠른 볼과 예리한 싱커로 롯데의 막강타선을 4안타로 묶는 호투를 펼쳤다. 위기마다 나온 야수들의 호수비도 도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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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