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銀, 저소득층에 선풍기해수욕장 5곳서 청소봉사부산市이주여성에 항공권노인 대상 치료비 지원도
부산은행은 12일 부산시청에서 취약계층 여름 나기를 위한 사랑의 선풍기 5000대를 부산시에 전달했다. 사진 제공 부산시
○기업은 사회공헌
부산은행은 12일 부산시청에서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선풍기 5000대(구입가격 2억9500만 원)를 부산시에 전달했다. 선풍기는 13일부터 일주일 동안 각 구청과 주민자치센터를 통해 선정된 기초생활수급자, 할머니 할아버지와 사는 조손(祖孫) 가정, 장애인 등 5000가구에 전달된다. 부산은행은 2008년과 지난해 각각 선풍기 3200대, 1600대를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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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과 농협, 새마을금고는 최근 각급 학교와 공동으로 폐휴대전화기 수거 캠페인을 벌여 9만여 대를 부산시에 전달했다. 시는 이들 폐휴대전화기에 함유된 금, 은, 구리 등을 추출해 이웃돕기 성금 5000여만 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관공서는 지원사업
부산시는 국제결혼 이주 여성들이 22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친정 나들이를 할 수 있도록 5000만 원으로 항공권 구입을 지원한다. 대상은 중국과 베트남, 필리핀 출신 여성을 포함한 25가구 가족 83명. 또 국제교류재단의 도움을 받아 가구당 20만 원씩 체재비도 전달한다.
시는 만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비와 치료비를 준다. 간이인지 기능검사지(MMSE)를 이용한 선별검사, 신경인지검사 및 진단검사, 감별검사 등으로 진행되는 치매검진 비용 15만 원을 16개 구군 보건소 치매상담센터를 통해 전액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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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