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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융합산업협회 창립 초대 회장에 김기남씨

입력 | 2010-07-09 03:00:00


국내 3D 산업의 발전을 위한 ‘3D 융합산업협회’가 8일 닻을 올렸다. 이날 ‘3D 산업종합지원센터’ 현판식에 참석한 전상헌 전자진흥회 부회장, 조석 지식경제부 성장동력실장, 김기남 삼성전자 사장(왼쪽에서 두 번째부터) 등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지식경제부

지식경제부는 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전자회관에서 삼성전자, LG전자 등 3차원(3D) 관련 산학연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D 융합산업협회’ 창립식을 갖고 협회와 업계를 지원할 ‘3D 산업종합지원센터’ 현판식을 개최했다.

협회는 국내 3D 산업 발전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단일화된 협회가 필요하다는 산업계의 요청에 따라 설립됐다. 초대 회장에는 김기남 삼성전자 사장이, 상근부회장에는 전상헌 전자진흥회 부회장이 각각 임명됐다. 삼성전자, LG전자 등 3D 관련 기업 60곳이 정회원으로 가입했으며 연구소, 학계, 유관기관 등은 특별회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지경부는 “3D 기술이 영화, 방송, 의료, 광고 등 산업 전반에 응용돼 높은 부가가치 시장을 열어갈 수 있도록 연구개발(R&D), 인력양성 등의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상준 기자 alway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