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관찰 프로그램 운영
7일 서울 광진구 공원녹지과에 따르면 여름철새인 새홀리기 3마리가 지난달 중순 생태공원 내 까치 둥지에 처음 나타났다. 새홀리기를 처음 발견한 아차산 생태공원 체험 프로그램 담당인 한상미 씨는 “크기는 30cm 정도이며 울음소리가 크고 빨라 쉽게 알아차릴 수 있었다”며 “현재는 까치 둥지에서 알을 낳아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맷과에 속하는 이 새는 직접 둥지를 만들지 않고 다른 새들의 둥지에 침입해 번식한다. 잠자리 같은 곤충을 잡아먹지만 몸집이 작은 새를 잡아먹기도 한다. 주로 15m 이상 높이의 나무 위에 있지만 몸집이 커서 맨눈으로도 볼 수 있다. 봄 겨울은 러시아 같은 북쪽 지방에서 지내고 여름이 되면 번식을 위해 우리나라 쪽으로 내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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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석 기자 bsis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