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2. 레이싱모델 자격과 요건 따로있나?
레이싱모델로 알려져 있는 사람들 중에는 흔히 말하는 ‘무늬만 레이싱모델’도 적지 않다.
전시행사에 참가하는 여성 도우미들의 의상이나 이미지가 비슷하다고 해서 그들을 레이싱모델로 보는 오해도 많다. 전시행사에서 제품소개를 해주는 일을 하거나, 전시품목의 홍보에 모델로 서는 사람들은 ‘전시도우미’ 혹은 ‘홍보도우미’, ‘홍보모델’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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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현은 “레이싱모델이 되기 위한 요건이 따로 있는 건 아니지만 자격이 안되는데도 아무나 하는 경우도 있다. 솔직히 업계에 좀 섭섭한 면이 있다. 협회에 정식 등록된 사람만 레이싱모델로 활동했으면 하는 생각도 있다”고 말했다.
정주미는 “슈퍼모델은 정식 선발대회가 있고 기수가 있어 선후배간 체계가 잡혀있는데, 우리는 그렇지 못하다. 솔직히 부럽다”고 말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