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군산대가 새만금 인근에 미래형 국가사업을 전문적으로 연구할 새만금 캠퍼스를 조성한다.
군산대는 “기획재정부로부터 군산시 오식도동 새만금 군산 경제자유구역 토지 3만9910m²(약 1만2000평)의 관리권을 무상으로 넘겨받았다”고 5일 밝혔다.
군산대는 올해 기획재정부 비축토지 관리 전환 신청을 한 5개 국립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관리전환을 받았으며 이 땅의 시가는 100억 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대학 측은 경남 통영시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는 위그선 조종사 훈련센터 유치도 추진하고 있다. 군산대 채정룡 총장은 “이곳을 저탄소 녹색산업 연구의 전진기지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