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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충남도 정무부지사에 김종민 전 靑대변인 내정
입력
|
2010-07-06 03:00:00
안희정 충남지사는 5일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김종민 씨(46·사진)를 충남도 정무부지사로 내정했다. 안 지사는 “청와대 대변인으로 일하며 쌓은 국정운영 경험과 넓은 시야가 도정 운영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종민 정무부지사 내정자는 충남 논산 출신으로 서울 장훈고와 서울대 국문과를 졸업했으며 내일신문과 시사저널 기자, 청와대 정무기획·홍보기획 행정관, 청와대 부대변인과 국정홍보비서관 등을 지냈다. 6·2지방선거에서는 안 지사 선거캠프에서 대변인을 지냈다.
안 지사는 이날 산하기관장 인사에 대해 “정권이 바뀌었다고 물갈이를 감행하는 인위적인 개편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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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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