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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파일]자회사서 1억 수수 MBC 前부국장 영장

입력 | 2010-07-02 03:00:00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권오성)는 2005∼2007년 MBC 일산제작센터(드림센터) 내 방송 스튜디오 건설을 주관한 MBC미디어텍 간부로부터 1억 원대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전 MBC 재무운영국 부국장 이모 씨(56·현 MBC미술센터 이사)를 체포해 1일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 이에 앞서 검찰은 MBC미디어텍이 하도급업체 5곳에 공사금액을 부풀려 지급한 뒤 수억 원의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로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미디어텍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한편 이 회사 국장급 간부 김모 씨 등 2명을 체포해 조사했다. MBC미디어텍은 1991년 TV중계, 조명사업 등을 목적으로 MBC가 전액 출자해 세운 자회사로, 2004∼2007년 일산제작센터를 건립하면서 방송시설 설치 공사를 5개 전문업체에 맡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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