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 크루즈 요금 10% 깎아줘삼성, 괌-발리 특별전세기 운항현대, 물놀이장 50%까지 할인기업銀, 환전수수료 최고 60%↓
○ 해외 여행객을 위한 이벤트
해외여행에 앞서 환전을 하고 싶다면 기업은행이 8월 말까지 진행하는 ‘With IBK Summer 환전 페스티벌’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달러화, 엔화, 유로화 등 3개 통화를 바꾸면 최고 60%까지 환전 수수료를 깎아 준다. 여기에 ANA, 아메리칸에어라인, 핀에어, 타이항공, 에바항공으로 여행할 경우 추가로 10%를 할인해준다. 300달러 이상에 해당하는 외국 통화를 환전하는 고객은 해외여행보험 무료 가입 혜택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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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는 SAM 여행(travel.samsungcard.com)을 통해 발리나 괌 항공권을 구매하는 회원을 대상으로 전세기를 운영한다. 이 전세기는 7월 19일부터 8월 23일까지 모두 15차례 운항된다. 삼성카드 회원이라면 항공권과 리조트 패키지 상품을 특별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비씨카드의 ‘중국통 PLUS 체크카드’는 방학을 맞아 중국으로 배낭여행이나 어학연수를 가는 대학생들이 이용해 볼 만하다. 이용 금액의 1%에 해당하는 국제카드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게 특징. 계좌에 잔액이 있으면 중국 내 모든 가맹점과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현금을 바로 찾아 쓸 수도 있다.
○ 워터파크, 여름방학 학원비도 할인
최근 몇 년 전부터 아이스링크와 워터파크는 가족 및 연인들이 즐겨 찾는 피서지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만만치 않은 입장료가 부담이 된다. 이런 고객을 위한 여름 이벤트도 풍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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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는 전국 주요 물놀이 테마파크에서 최고 50% 할인 혜택을 준다. 현대카드의 마일리지인 M포인트로도 입장료를 낼 수 있다. 이천 테르메덴에서는 본인을 포함해 4명까지 입장료의 최고 50%를 M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고, 설악워터피아와 경주 스프링돔에서는 M포인트로 본인 입장료를 40% 내고, 추가로 2명은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여름방학을 맞아 늘어날 학원비를 걱정하는 학부모를 위한 이벤트도 있다. 한국씨티은행은 신세계 콰트로카드 등 4종류의 카드로 결제하면 학원비를 3% 깎아주는 이벤트를 8월 말까지 진행한다. 업종에 상관없이 학원으로 등록된 곳이라면 어디서나 가능하며 유치원도 가능하다.
김철중 기자 tnf@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