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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120년 넘은 스코틀랜드 최고 명문팀

입력 | 2010-06-30 07:00:00

셀틱 FC 어떤 팀?




리그·FA컵·리그컵등 90회 우승컵, 최근 글래스고에 밀려 자존심 상처셀틱FC는 1887년 창단돼 12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클럽 중 하나다.

현재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소속돼 있다. 1966년부터 1974년까지, 무려 9시즌 연속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최근에는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정규리그 3연패를 달성했다.

통산 42회 리그 우승과 34회 FA컵 우승, 리그컵 14회 우승 등 스코틀랜드를 대표하는 명문 클럽이다. 1967년에는 유러피언컵 우승도 차지했다.

라이벌 글래스고 레인저스(리그 53회·FA컵 33회·리그컵 26회 등 총 112회 우승)와 쌍벽을 이루지만, 최근 2년간 글래스고에 밀려 자존심에 상처를 받았다. 셀틱은 지난 시즌 2위에 머물렀으나 2010∼201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 진출권은 확보했다.

올 3월, 전임 토니 모브레이 감독에 이어 대행 지휘봉을 잡았던 닐 레넌 감독이 6월 초 정식감독으로 승격됐다. 홈구장 셀틱파크는 6만837명을 수용할 수 있다.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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