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4.16% 올라
‘월드컵이 끝나면? 와, 여름이다!’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여행주가 동반 강세를 보였다.
23일 코스닥시장에서 모두투어는 전날보다 1350원(4.16%) 오른 3만3800원에, 하나투어는 1100원(2.12%) 오른 5만2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세계투어도 5.22% 올랐다. 특히 모두투어는 이날 연중 최고가를 경신했다.
솔로몬투자증권은 “여행업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관광 목적의 출국자 수와 원-달러 환율”이라며 “관광 목적의 출국자는 경기상황이 양호할수록 증가하는 경향이 있으며 위안화 절상에 따른 원화 강세는 여행객의 실질소비력을 증가시켜 여행 잠재수요를 유발하는 측면이 있다”고 분석했다.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