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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캘린더] 분양시장, 장마 여파로 주춤

입력 | 2010-06-21 03:00:00


다소 이른 장마철과 비수기인 7월을 앞두고 신규분양 사업장이 차츰 줄어들고 있다. 지난주 신규분양 물량이 쏟아지면서 이번 주에는 당첨자 발표를 앞둔 곳이 많다. 20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6월 넷째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4곳, 당첨자 발표 11곳, 당첨자 계약 6곳, 모델하우스 개관 4곳 등이 예정돼 있다.

24일 협성종합건업은 부산 해운대구 반여동 ‘협성르네상스’의 청약접수를 한다. 전용면적 75, 84m² 총 472채로 구성되며 2013년 3월 입주 예정이다. 같은 날 한라건설은 경기 파주시 교하신도시 A22블록 ‘한라비발디’의 모델하우스를 연다. 지하 2층, 지상 25층 10개동에 59∼130m² 총 823채가 들어서며 입주는 2012년 4월 예정이다.

25일 우남건설은 경기 용인시 기흥구 ‘메종블루아’의 샘플하우스를 연다. 지하 1층, 지상 9층 5개 동에 172∼236m² 총 63채로 구성됐으며 준공 후 분양 아파트로 즉시 입주 가능하다. 기흥호수공원 안에 위치한 단지로 3면이 호수로 둘러싸여 전 가구에서 호수 조망이 가능하다.

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