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날 스페인 마드리드 회견에서 “유럽의 정부들이 강력한 재정축소에 나설 것으로 본다”며 “지난주 말과 이번 주초 유로화를 추가 매입했다”고 말했다. 로저스는 “유로화 투자의 단기 전망이 그렇게까지 부정적이지 않다”며 “유로화가 사라진다면 10∼15년 걸릴 것”이라고 지적했다. 로저스는 “최근 유로화에 대한 시장의 태도가 지나치게 부정적이며 단기간에 너무 많이 하락했다”며 “(유로화와 관련해) 다른 면을 봐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로저스는 재정위기에 빠진 유럽 국가들을 구제하는 것이 결국 유로체제를 무너뜨리는 극약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실패한 사람을 구제하는 것은 유럽에도 좋지 않고 세계적으로도 볼 때도 좋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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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훈 기자 raph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