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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뻔한 김수철 “징역 얼마나 살면 돼?”

입력 | 2010-06-10 14:14:41


초등학교 2학년 여자 어린이를 무참히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된 김수철(45)은 피해자의 상태에는 아무 관심도 없고 세끼 식사도 꼬박꼬박 챙겨 먹고 있다고 문화일보가 10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김수철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경찰서 유치관리실 관계자들에게 "얼마나 (징역을) 살면 됩니까?"라고 묻는 등 태연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김수철은 7일 수감된 뒤 유치장에서 하루 세 번 제공되는 식사를 남기지 않고 먹고 있으며 잠도 잘 자는 등 편안한 생활을 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경찰 조사에서 김은 "잘못했다"며 상투적으로 진술하고 있지만 정작 유치장에서는 본인이 받게 될 형벌에 대해서만 관심을 가졌다고 한다. 김은 피해자인 초등학생의 상태에 대해서는 전혀 묻지 않았다.

김수철은 자신의 죄를 가볍게 하기 위해 경찰 조사에서 "범행 당일 아침에 일을 구하지 못해 혼자 홧김에 소주 2병을 마시고 범행을 했다"고 진술했으며, "정신질환이 있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적이 있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수철은 이날 오전 조사를 받지 않고 유치장에 대기했으며, 시금치 바지락국과 계란 프라이, 고구마순 들깨볶음, 포기김치 등으로 식사를 하고 누워서 휴식을 취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인터넷 뉴스팀
 

▲ 동영상 = 김수철, 8살 소녀 범행 직전 CCTV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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