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지현. [스포츠동아 DB]
가수 비와 배우 전지현이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양측이 이를 부인하고 나섰다.
10일 오전 한 매체가 비와 전지현이 교제 중이라고 보도한 것과 관련해 전지현의 소속사인 싸이더스HQ 측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곧 이에 관한 공식 보도자료를 배포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비의 소속사 제이튠 엔터테인먼트도 “드라마 컴백작인 ‘도망자’ 여주인공 캐스팅과 관련해 몇 차례 만남을 가진 것은 사실”이라며 “두 사람이 예전부터 개인적인 친분이 있다는 것도 연예계에서는 이미 공공연히 알려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비 측은 해당 매체가 열애설의 정황 증거로 제시한 촬영한 사진과 이를 바탕으로 비가 전지현 집에서 밤에 데이트를 즐긴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억측”임을 강조했다.
비 측은 “지난 겨울 비가 살 집을 알아보기 위해 사진에 등장하는 아파트를 몇 차례 방문한 적은 있다”며 “방문 시각은 늦은 밤이 아닌 저녁이었다”고 말했다.
비 측은 또 재벌가 관련자의 소개로 두 사람이 만났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사실무근”이라고 못 박았다.
스포츠동아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 동영상 = 월드스타 비 “스칼렛 요한슨과 베스트키스상 받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