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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팀 킬러 박지성, 월드컵 득점왕 후보”

입력 | 2010-06-08 07:00:00

골닷컴, 15인 선정…아시아 선수 유일



 스포츠동아DB


박지성(사진)이 월드컵을 빛낼 득점왕 후보에 뽑혔다.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은 축구전문매체 골닷컴이 선정한 ‘남아공월드컵 득점왕 후보 15인’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다.

골닷컴은 7일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나라 가운데 득점왕이 유력한 스타급 선수 15명을 선정했다. 잉글랜드 웨인 루니, 포르투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과 함께 거론된 박지성은 강팀을 상대로 득점을 기록했던 저력을 인정받았다. 골닷컴은 “박지성은 원래 스트라이커는 아니지만 지금껏 잉글랜드, 포르투갈, 프랑스 등 강팀을 상대로 득점을 했다”며 “그의 가치는 많은 골을 넣은 것보다 중요한 순간에 득점을 하는 데서 나온다”고 전했다. 이름 알파벳 순서로 공개된 15명에는 한국과 B조에서 맞붙는 아르헨티나의 곤살로 이과인, 리오넬 메시를 비롯해 다비드 비야(스페인), 호비뉴(브라질) 등이 포함됐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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