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질 향상’ 5년간 6조 투자다문화지원센터 159곳 개설
올해부터 농어업인이 내는 국민연금보험료의 최대 50%까지 국고에서 지원하며 원어민 교사가 영어 수업을 진행하는 농어촌 지역 학교가 2014년까지 4000곳으로 늘어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0 농림어업인 삶의 질 향상 시행계획’을 6일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2005년부터 시작된 ‘1차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계획’이 마무리됨에 따라 올해부터 2014년까지 2차 계획을 시작할 것”이라며 “2차 계획은 7개 중점 추진과제 중심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정부가 정한 7개 중점 추진과제는 △보건복지증진 △농어촌 교육여건 개선 △기초생활 인프라 확충 △농어촌 경제활동 다각화 △문화·여가 여건 향상 △농어촌 환경·경관 개선 △지역발전 역량 강화 등이다. 올해 이 분야에 국비와 지방비 등 총 6조541억 원을 투·융자하는 것을 시작으로 5년 동안 집중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상준 기자 alway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