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만TEU… 작년 동기대비 29%↑
4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5월 전국 항만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171만8000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8.9% 증가했다. 이는 월간 물동량 기준으로 그동안 최대치였던 2008년 3월(165만3000TEU)보다도 3.9% 많은 것이다.
항만별로는 부산항이 126만9000TEU로 전체 물동량의 74%를 차지했다. 지난달 부산항의 수출입 화물 물동량은 70만1000TEU로 2008년 3월 이후 최고 수준이었다. 또 광양항의 물동량도 개장 이래 월간 최고 실적인 18만4000TEU로 집계됐고, 인천항 물동량도 1년 전보다 23.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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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동 기자 jarret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