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옥 "선거 패배는 당내 갈등에 대한 경고"
전여옥 의원. 동아일보 자료사진
전 의원은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해 선거 패배의 책임을 놓고 친이-친박계가 갈등할 지에 대해 "`내가 잘했고, 네가 못했네'라고 따지는 것은 진부하다"면서도 "책임을 정몽준 대표가 다 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어디 있느냐. 모든 당원이 그 책임을 나눠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박근혜 전 대표가 당의 선거지원 요청에 응하지 않고 지역구인 달성군에서만 지원유세에 나선 것과 관련, "안타깝다"면서 "어떤 이는 국민가수 조용필씨가 올림픽 체조경기장에 공연을 잡아 놓고, 동네 노래방에 가서 노래하고 있었던 것 아니냐는 비유를 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또 4대강 사업 및 세종시 수정안 추진에 대해서는 "정책 추진 과정에서 국민의 불만이 컸다"며 "좀 더 대화했어야 했고, 여야가 좀 더 많은 시간을 협조해 합의를 이끌어내는 과정을 국민은 중시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인터넷 뉴스팀
▲ 동영상 = 피말린 오세훈 대역전끝에 서울시장 승리
《 화제의 뉴스 》
☞ 아르헨 거리에 ‘한국팀 응원’ 유머 담긴 광고 화제
☞ 美 ‘중국산 성조기배지’ 판매…9년전 자존심 어디로
☞ 퍼펙트게임인데… 어처구니없는 오심, 오 마이갓!
☞ 서울에 농부 7084명 있는거 아세요?
☞ 참수리-357호정 ‘불굴의 투혼’ 3D영상 재현
☞ 연세대 송도캠퍼스, 벽체 스스로 실내온도 조절